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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대신 주식 프로젝트(2) - 대폭락을 피하는 방법투자 2019. 5. 3. 10:00
1998년, 2008년 같은 주가 대폭락만 없어도 주식은 넘나 좋은 투자 대상이다. 하지만 그 대폭락이 하필 내가 투자했을 때 벌어질지 모른다는 그 공포가 주식을 하기 힘들게 한다. 이런 고민을 나만 했을까? 이미 수많은 천재들이 이런 고민을 했고 해결방법도 만들어놨다. 해결방법은 심지어 여러가지다. 그리고 이 포스팅에서 다룰 방법은 그 중 하나인 자산배분 전략이다. 자산배분 전략 이 전략의 방법은 한국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우상향하는 또 다른 자산에 분산투자 하는 것이다. 이런 특성의 자산만 있다면 우리는 대폭락 걱정할 필요없이 안정적으로 상당한 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 대략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런 느낌이다. 그런데 이런 환상적인 자산이 존재할까? 감사하게도 존재한다. 바로 미국 국채이다.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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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대신 주식 프로젝트(1) - 어마어마한 수익률투자 2019. 5. 2. 10:00
"주식하면 망한다." "내가 사면 주가가 떨어지고 내가 팔면 주가가 오른다." 주식으로 순식간에 돈을 몇 배 뻥튀기 하고 싶어한다면 앞의 말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분명 순식간에 몇 배 뻥튀기 되는 주식들은 있지만 그것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냥 어려운 게 아니고 매우, 아주 어렵다. 그렇게 하려다가는 몇 배 뻥튀기는 커녕 있던 돈도 다 잃고 망할 가능성이 크다. 주식이 왜 좋은 저축 수단인가? 주식으로 단타 수익을 노리면 망할 가능성이 크지만, 주식을 장기적인 저축 수단으로 삼는다면 매우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전체 주가의 평균은 장기적으로 크게 오르기 때문이다. 10년에 한번씩 반토막 날 정도로 심하게 오르내리긴 하지만, 분명 나중에는 내린 것보다 많이 오른다. 평균적으로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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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 삶과 구원에 대해서개인메모 2018. 6. 9. 11:25
위 영상은 영화 을 실존주의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위 영상을 보고 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 봤다. 이 영화는 정말 우리의 삶을 잘 비유하고 있다. 인간은 아무 목적 없이 세상에 태어난다. 인생에 의미 같은 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냥 우연히 이 세상에 태어났을 뿐이다. 정말 비관적인 관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린 그냥 죽지못해 살아있는 존재일 뿐이다. 그럴리가 없다고 믿고 싶다. 그런 인생은 이 영화에서 감옥에 갇혀 살아가는 것으로 비유된다. 모두 고통스러워하지만 결국엔 익숙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의미, 또는 목적을 만들어나간다. 요즘 유행하는 인생의 의미는 행복인 것 같다. 지난 몇 세기를 지배했고 지금도 상당 부분 지배하고 있는 인생의 의미는 종교이다. 산업화가 되고 계층이동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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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짧은 감상투자 2018. 5. 28. 22:27
마법공식 : 자본수익률(ROA로 대체 가능) 순위+이익수익률(저PER로 대체 가능) 순위로 20~30개 주식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하라. 마법공식이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할 수 있는 책이다. 마법공식이 짱!! 이외에 별 내용이 없어보일 수 있지만 이 마법 공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꽤나 유익한 깨달음 몇 개를 얻을 수 있었다. 1. 마법공식이 이렇게나 수익률이 좋은데 모두 이 방법을 쓰지 않는 것은 단기에는 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3년 정도 이상의 장기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통한다. 즉 기다림이 필요한 전략이다. 2. 마법공식은 조건에 의해 걸러진 상위 순위 20~30개 주식의 평균에 의해서 성립된다. 이 상위 순위 주식들을 자신의 판단에 의해 선별할 경우 효과는 보장할 수 없게 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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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영화관람료는 오르고 있을까?개인메모 2018. 5. 14. 22:53
올해 4월 주요 영화관 3사가 영화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했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물가를 고려했을 때에도 영화관람료가 오르고 있는 것일까? 영화관람료에 물가를 반영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문제이긴 했다. 하지만 영화관람료라는 게 기업별로 할인 혜택도 많고, 조조할인, 최근에는 좌석별 가격차별까지 있어 평균적인 가격이 가늠이 안됐다. 영화에 관한 거의 모든 데이터가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에 접속하니 역시, 있었다. 평균적인 관람료가 직접 나와있지는 않았고,(어딘가에 나와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못찾았다.) 월별 매출액과 관객수가 나와있어 그 둘을 나눠 평균 관람료를 구할 수가 있었다. 그 데이터로 그린 역대 영화관람료 그래프는 이렇다. 당연하게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물가를 반영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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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 관객수 순위에 대한 새로운 시각개인메모 2018. 5. 12. 00:16
우연찮게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에서 영화별 관객수와 스크린수 데이터를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스크린수를 감안했을 때 흥행한 영화들을 알 수 있도록 간단하게 "스크린당 관객수"를 구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스크린당 관객수"라는 지표는 이미 스크린 독점에 의한 억지 흥행 등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이미 올려놓은 블로그 포스팅도 있었다.(http://blog.naver.com/kirokkk123/220907318472) 흥미로운 것은 이 분은 다른 포스팅에서 연도별 총관객수 증가에 따른 관객수 보정도 하셨다.(http://blog.naver.com/kirokkk123/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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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로그 ln(x)의 변화량은 x의 변화율이다!경제학 2018. 4. 6. 22:52
계량경제학을 공부하던 중, 변수 간 탄력성을 구하기 위해 각 변수에 자연로그 ln를 붙이고 미분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다. 이해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계속 뒤졌다. 변수에 ln를 붙이는 이유는 변화율(%)을 살피기 위한 것이었다! ln(x)의 변화량은 x의 변화율이다! ln(x)함수가 (1,0)을 지나고 이 점을 지날 때 기울기가 1이라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x값이 1에서 크게 떨어지면 기울기가 1에서 크게 벌어지므로 이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즉 변화율이 10% 이상 벌어질 경우 이 방법을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 하여튼 각 변수에 자연로그를 붙여서 한 변수의 자연로그에 대해 미분하면 변화율/변화율, 즉, 탄력성도 구할 수 있다. 다음은 내가 정리한 식인데, 과연 모르는 사람이 새롭게 이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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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오픽(OPIc) 시험 짧은 후기개인메모 2018. 2. 21. 14:27
1. 대학연합 오픽으로 할인을 받아 응시히였으며, OPIc 분당 센터에서 응시하였다. 센터는 정자역에서 내려서 바로 있지 않고 약 10분 정도 걸어야 나오는 곳에 위치해있다. 상상한 것과는 달리 오래된 아파트 상가 같은 빌딩에 위치해 있고 규모도 작은 동네 학원 같은 느낌이다. 2. 오픽을 보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오픽은 두 번 본다고 더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안든다는 것이다. 토익 같은 경우에는 회별 난이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은 실력으로 응시한다고 하더라도 조금씩 다른 점수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오픽 같은 경우에는 삼십분 이상을 계속 영어로 떠들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내 밑바닥까지 다 드러나는 느낌이었다. 다시 응시를 한다고 하더라도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