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시트란?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MS오피스 엑셀 비교

스프레드시트란?

  오늘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MS오피스를 비교하고 장단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프레드시트란 표를 통해서 계산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의미를 말하는 것보다 예시를 들면 훨씬 이해하기 편하실 것입니다. 스프레드의 종류에는 MS오피스 엑셀, 한컴오피스 한셀, 구글 스프레드시트 등이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한셀은 과거에 이름이 넥셀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엑셀, 한셀, 넥셀이라고 하니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말하는지 바로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레드시트는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보기에 편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코딩 언어를 통해 작동되는 DBMS와는 결이 다른 종류입니다. 스프레드시트가 아무래도 데이터를 더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배우기에 더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룰 수 있는 데이터 양에 한계가 있고 속도도 더 느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반면 DBMS는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고 스프레드시트보다 속도도 빠릅니다. 가장 일반인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은 MS오피스 액세스가 있겠습니다. 항상 MS오피스가 PC에 전부 설치되어있어서 액세스의 아이콘은 많이들 보신 적이 있으시겠지만 실제 사용을 해본 분들은 적으실 것입니다. 국가 공인 자격증인 '컴퓨터활용능력 1급'에서 실기 시험으로 액세스를 다루기도 합니다.

MS오피스 엑셀과 구글 스프레드시트

MS오피스 엑셀에 대해서

  스프레드시트의 전통적인 강자는 MS오피스 엑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PC 시장은 윈도우 운영체제가 거의 독점을 하고 있어서 윈도우에 같이 포함되어있는 MS오피스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도 엑셀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엑셀 사용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대학교 필수 교양 강의로 엑셀이 있기도 했습니다. 다른 학교 친구에게 물어보니 무슨 엑셀을 필수 교양을 배우냐며 자기네 학교는 그런 필수 교양은 없다고 하긴 했습니다. 엑셀은 일부 대학교의 필수 교양 강의로 정해질 만큼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프래그램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엑셀이 워낙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국가 공인 자격증인 '컴퓨터활용능력 2급'에서는 실기 시험에서 엑셀을 다루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라서 꽤 많은 연습을 요구로 합니다. 저도 컴퓨터활용능력 1급에 도전했다가 액세스가 너무 낯설고 어려워 포기하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으로 낮췄던 기억이 있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도 간신히 취득했습니다.

  서점에 가면 엑셀 관련 도서는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책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고 1위를 차지하는 도서도 항상 바뀌곤 합니다. 기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많큼 직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고 홍보하는 류의 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엑셀을 책을 보며 진득하니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대해서

  스프레드시트 시장에 한셀과 같은 새로운 도전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엑셀의 높은 점유율을 위협할 만한 상대는 없었습니다. 한컴오피스의 한셀도 있었고 리브레오피스의 캘크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기업 현장에서도 많이 쓰이고 개인들에게도 많이 쓰이기 시작한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입니다.

  서점에 갔더니 엑셀 관련 도서만 항상 넘쳤었는데, 이제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관한 책도 한두권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배울 수 있는 단행본까지 출간되고 일정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사용량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앞으로도 확실히 점유율을 올려나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현장에서는 엑셀을 많이 쓰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양식이 엑셀로 만들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쉽게 옮겨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결국 시간이 해결할 문제이고 큰 이변이 없는 한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점유율은 차근차근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