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자주 사용하는 기능 3가지

  오늘은 갤럭시워치 실사용자로서 갤럭시워치의 자주 사용하는 기능 3가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워치는 2018년에 출시된 모델로 흔히들 갤럭시워치1이라고 부르는 모델입니다. 갤럭시기어가 단종되고 갤럭시워치 라인이 시작됐던 첫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온지 오래된 모델이긴 하지만 지금 나오는 갤럭시워치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크게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 갤럭시워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글은 충분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워치라는 분야 자체가 그렇게 큰 혁신이 있기 힘든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조금씩 트렌디하게 변화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스마트워치는 액세서리로써의 기능도 중요하기 때문에 디자인도 중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워치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이 정말 쓰는 기능만 쓰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갤럭시워치는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능이 많더라도 전부 활용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활용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 기준에서 매우 잘 쓰고 있는 기능을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충전중인 갤럭시워치

자주 사용하게 되는 기능

심박수 확인 기능

  취미로 달리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심박수 확인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실 것입니다. 저는 사실 갤럭시워치를 찾게 된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심박수 확인을 위해서였습니다. 심박수란 1분에 심방이 몇 번 뛰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심장이 뛰는 속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동 시 적정 심박수를 유지하는 것이 운동 효과를 가장 효율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통 연령별 최대 심박수를 구한 뒤 그 최대 심박수에 6~70%를 곱한 것이 운동시 적정 심박수라고 합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위해서는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가 필수적인 것입니다.
스마트워치가 나오기 전에는 직접 손목에 손을 대고 심박수를 세거나, 전문 심박수 측정 기구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심박수를 셌습니다. 하지만 이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것에 비해 매우 번거로운 방식입니다. 갤럭시워치의 심박수 측정 기능은 매우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톡, 전화, 일정 알림

  우리는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쥐고 있지 않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놓아서 진동이나 알림음을 듣지 못할 때도 있고 책상에 올려놓고 화면을 보지 않은채 다른 업무를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끔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오는 것을 놓칠 때도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워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있다면 이러한 알림은 놓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손목으로 바로 진동을 울려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요한 연락을 기다릴 때 이러한 기능이 아주 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들어있어서 진동을 못 느끼거나 화면이 뒤집어진 상태로 책상에 놓여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알람 기능

  손목으로 직접 진동을 줘서 알려준다는 점은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기차나 대중교통 등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잠을 잘 때 진동 알람을 설정해놓으면 알람이 놓칠 가능성이 적어집니다. 스마트폰 알람을 설정해놓아도 되지만 스마트폰을 손에 쥔 상태로 잠들지 않는 이상 알람을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아침 출근길에 기차에서 졸려서 잠깐 자고 싶을 때 이 진동 알람 기능을 사용합니다. 기차에서 잠들어서 맞는 역에 내리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면 출근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이 기능을 사용하고 마음 든든하게 잠시나마 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 3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갤럭시워치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매우 주관적인 의견을 뿐이며 다른 사용자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