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갤럭시워치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3가지
    생활정보 2022. 10. 27. 12:28

      저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워치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 3가지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워치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내용은 저의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며 다른 사용자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2018년에 출시된 갤럭시워치입니다.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사항이지만 흔히 갤럭시워치1이라고 부르는 모델이며, 갤럭시기어가 단종되고 현재 나오고 있는 갤럭시워치 라인의 첫 번째 모델입니다. 스마트워치라는 분야에 새로운 기능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갤럭시 워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이 글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워치 착용샷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기능

    통화기능

      갤럭시워치를 통해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단독으로 요금제를 선택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에 연결해서만 쓸 수 있는 모델이지만 블루투스를 통해서 휴대폰이 가까이 있기만 하다면 갤럭시워치를 통해서 통화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모양새가 우습습니다. 시계에다가 대고 말을 하는 모습은 마치 어렸을 때 만화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랑 비슷합니다. 밖에서 시계에다가 대고 말을 하는 것은 쑥스러운 면인 분명 있습니다.
      통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는 이 기능을 굳이 사용할 만한 상황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휴대폰이 주위에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니 휴대폰이 주위에 있다는 뜻인데 굳이 불편한 갤럭시워치로 전화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예를 들어 운전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또한 차 안에서는 차량 오디오를 통해서 통화를 하니 별 필요가 없습니다.

     

     

    수면 기록 기능


      갤럭시워치는 어느 워치나 그렇듯 수면의 질을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상태로 자면 어떤 원리인지 깊은 숙면과 얕은 잠을 각각 몇 시간씩 잤는지를 측정해줍니다. 기능의 원리나 정확성을 알 수는 없지만 이를 논외로 하더라도 분명 호기심이 가는 기능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밤에 잠을 잘 때 갤럭시워치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불편하다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갤럭시워치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운 갤럭시핏2 조차도 착용하고 잠을 자는데 거슬리는 면이 있습니다. 딱딱한 물체가 손목을 감고 있으니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숙면을 잤는지 체크하는 것을 포기하고 좀 더 숙면을 자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밤에 잘 때 갤럭시워치를 착용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3일에 한 번 정도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긴 하지만 수면 패턴 측정이라는 것이 매일 하지 않으면 그 의미가 퇴색됩니다. 그래서 맘 편하게 이 기능을 포기하고 그냥 매일 조금씩 충전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빅스비 등 AI 기능

      빅스비와 같은 AI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부터 참 활용하기 어려운 기능인 것 같습니다. 제가 활용을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스마트폰에서도 빠르게 알람 설정하는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그러니 갤럭시워치에서는 더더욱 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간단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할 때는 유용할 때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자체가 많지 않을뿐더러 그 상황에 갤럭시워치 빅스비를 사용할 정도로 습관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냥 간단한 정보더라도 스마트폰을 켜서 정보를 검색해보는 것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집니다.

      빅스비와 같은 AI 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통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와 중복됩니다. 손목시계에다가 대고 말을 해야 하는 모양새가 굉장히 쑥스럽습니다. 물론 멀리서 이야기해도 인식을 하기는 하지만 갤럭시워치를 보면서 말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갤럭시워치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능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갤럭시워치 사용 패턴을 되돌아보니 저는 확실히 갤럭시핏2가 더 잘 맞기는 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 때문에 번갈아가면서 사용을 하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