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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충북 시설관리직 9급 시험 후기
    공무원시험 2019. 11. 12. 07:45

    시험장

    10월 12일 충북 시설관리직 9급 시험을 보러 청주에 다녀왔다. 시험은 원봉중학교에서 봤다. 어제는 지방직 7급 시험이 치뤄지는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7급 시험과는 시험장이 달랐고, 원봉중학교에서는 시설관리직 9급과 운전직 9급 시험만 치뤄졌다.

    응시율

    9시 20분까지 입실이라고 공지됐었고 나는 9시쯤 도착했다. 학교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되어있는지 입구에서 발싸개를 나눠주고 착용하도록 했다. 교실에 들어가보니 이미 상당히 많은 수험생들이 도착해있었다. 시험 시작할 때 빈자리를 세어보니 내 고사장에는 30자리 중 빈자리가 10자리였다. 대략 1/3 정도가 결시한 듯 했다. 원서 접수 경쟁률은 51:1이었는데 실제 경쟁률은 30~40:1 정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시험 전 절차

    9시 20분부터 방송을 통해서, 또 교실 내 감독관이 시험에 대한 안내를 시작했다. 휴대폰은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서 교실 앞쪽에 두도록 했다. 그리고 약 10분간 화장실을 다녀올 시간을 줬다. 그 때 이후로는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는 것을 굉장히 강조했다. 화장실을 가더라도 시험을 포기하고서만 교실을 나갈 수 있다고 했다. 9시 30분부터 OMR카드를 나눠주고 또 안내사항을 계속 알려줬다. 30분 정도에 도착한 것 같은 사람도 있었다. 사전에 20분까지 입실이라고 공지했었지만 30분까지는 계속 사람들을 들여보내준 것 같았다.

    시험

    총 3과목을 봤는데 과목당 모르겠는 문제가 3~4문제 정도 있었다. 시험 끝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시험이 쉬웠다는 글이 있었다. 작년 합격선이 85.5점이었는데, 만약 올해가 그보다 쉬웠다면 나는 아마 불합격이지 않을까 싶다.

    사회 과목 문제 중에는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가 비공개이니 이의제기를 할 수도 없고 답답하다. 참고로 이번 충북 시설관리직 9급 시험은 전국 단위로 출제된 문제가 아니라 충청북도에서 출제한 문제이기 때문에 비공개라고 한다. 그게 왜 문제를 비공개하는 이유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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